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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법원직] 김동욱 합격생

    - 다양한 직렬 중 법원직을 선택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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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20년 박경주님 합격수기 (8개월 단기합격) 등록일 2021-03-11
내용구분 합격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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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첨부파일없음
내용

 “휘둘리지 않는 나를 믿고, 나를 믿는 가족을 생각하며”

박 경 주
경기대학교 교정보호학과 졸업
2020년 검찰직 최종합격

[수험 기간 : 2019년 7월 중순-2020년 3월 말]

 

1. 들어가면서

 합격 수기를 쓰고 있는 지금, 다른 사람의 수기를 읽으며 ‘내가 과연 수기를 쓸 날이 올까’ 하는 막연한 두려움을 느꼈던 때가 생각이 납니다. 거창한 사람이 아닌 제가 검찰직에 합격을 한 것처 럼 이 수기를 읽는 분들도 충분히 할 수 있음을 항상 생각하시고 좋은 결실을 맺었으면 좋겠습니다.

 

2. 검찰직을 선택한 계기

 저는 고등학교 시절부터 검찰에서 일하는 것을 소망하던 사 람이었습니다. ‘올바름, 정직, 정의’ 이런 가치들을 실현하는 일을 하고 싶었고 대학에 진학해 여러 직업을 찾다가 검찰 수사관이라는 것이 있음을 알게 되었 습니다. 그래서 졸업직후 바로 시험을 준비하였습니다.

 

3. 기간별 수험생활

-19년 7월 중순 ~ 19년 9월 말 검찰 심화반 수업 수강

 저는 7월 학원 설명회 이후 원장님 개별면담을 거쳐 학원에 오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던 저에게 진용은 원장님께서는 학원에서 수업을 들으며 공부할 것을 강력하게 권하셨습니다. 처음 학원에 왔을 때 수많은 학생들이 큰 강의실을 가득 채우고 강의를 듣는 모습은 중압감마저 들게 하였습니다. 하지만 지금 와서 생각하면 그 친구들이 제가 합격을 하는 데에 가장 큰 역할을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같은 모습의 친구들과 보이지 않는 선의의 경쟁과 격려를 하며 긴 수험생활을 버틸 수 있었습니다.


 저는 심화반 수업은 이해의 마지노선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수업을 집중해 서 들으려고 노력했습니다. 학원은 복습강의를 제공해 주고 있으므로 필기를 놓칠까 두려워서 수업을 흘려듣기 보다는 수업을 더 우선시 하고 부족한 필기는 강의를 활용해 하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특히 진용은 선생님께서 판례수업을 하실 때에는 그림을 따라 그리기 보다는 이해하기 위해서 노력하기를 추천 드립니다. 원장님은 마무리 수업 때 까지 같은 판례는 같은 그림을 그려 설명하시기 때문에 굳이 그리지 않더라도 자연스럽게 눈에 익숙해지실 겁니다. 필요한 경우 복습강의를 통해 그림을 따라 그리시면 되니 무조건 이해하려고 노력하시면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19년 10월 ~ 11월 강1순 진도별 모의고사+과목별 특강
 저는 제 법과목 점수가 급상승 했던 시기를 하나 꼽으라면 강1순 진도별 모의고사를 거치면서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강제로 1순환을 돌리면서 짧은 기간에 전체 진도를 돌리면서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 보강할 수 있어서 점수 상승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 뿐만 아니라 진도별 모의고사는 정해 진 시간에 전체 학생들이 동시에 문제를 풀고 같이 채점을 하면서 시간을 관리하는 방법을 터득하는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갓 이론을 배운 사람들에게 문제를 푼다는 것은 매우 부담스럽게 받아들여져서 이 시즌이 되면 갑자기 인강을 수강하는 사람들이 늘어난다는 말을 들을 적이 있는데 저는 절대로 그러지 말고 무조건 현장에서 문제를 풀 것을 강권합니다. 


 합격을 하기 위해서는 우리는 문제를 풀어야 합니다. 이론을 많이 알고 있다고 합격하는 것이 아닙니다. 저는 문제를 푸는 것은 지식적인 측면도 존재하지만 노하우나 감의 측면도 분명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시기를 통해서 저는 시간 관리력의 80퍼센트 이상을 습득했다고 자신합니다. 여러분도 이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해서 합격으로 가는 길을 탄탄하게 다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이 시기가 되면 각종 과목별 특강이 개설됩니다. 국어의 경우는 문학지문 특강을 실시했었는데 저는 기본서 문학작품과 이 책에 있는 작품을 모두 마스터 한다면 시험에서 문학은 매우 쉽게 풀 수 있다고 자신합니다. 괜히 이책 저책 보지 마시고 기본서를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형법의 경우는 판례특강을 실시하며 저는 이 특강을 거치면서 정말 많은 판례를 암기했다고 자신합니다. 제가 앞서 말씀드린 대로 절대 필기가 우선이 아니고 이해하기 위해 노력하시면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분명 기본서에 적시된 판례지만 특강교재로 접하면 새롭게 느껴지는 내용이 있기 도 합니다.

 

이런 경험들을 통해 여러분의 지식을 보강할 수 있으니 아는 내용이라고 흘리지 말고 다시 한 번 곱씹기 위해 노력하는 자세를 갖기를 바랍니다. 형사소송법의 경우는 조문판례특강을 실시하는데 이 특강을 통해 형사소송법조문을 재차 확인하는 기회로 삼기를 바랍니다. 소송법의 경우 절차법이므로 법조문이 형법보다는 중요도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형사소송법의 경우 조문으로 나온 문제를 절대 틀리지 않도록 철저하게 학습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2019년 12월 기출문제 특강
 학원의 커리큘럼 상 법원직의 경우는 11월 강일순이 종료함과 동시에 마무리에 들어가지만 검찰직의 경우는 1월에 마무리에 들어가기 때문에 1달이 조금 넘는 기간이 떠버리는 상황이 생겼습니다. 학원에서는 이 기간에도 학생들이 수험의 패턴을 끌고 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 1달 동안 기출특강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저는 여러분이 특강을 적극 활용해서 마무리를 들어가기 전 토석을 탄탄히 쌓기를 바랍니다. 


 저는 무엇보다 이 시기를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 기간으로 활용했고 과목 별로 부족하다고 판단되는 한 파트를 정해서 꼼꼼하게 재학습하였습니다. 이 시간을 통해서 마무리를 들어갈 때에는 각 파트별 이해도가 균등하게 분배될 수 있었습니다.

 

-2020년 1월 ~  3월 대망의 마무리 시즌
 저는 학원에서 어느 수업보다 중요한 시간은 마무리라고 생각합니다. 이 시기를 어떻게 보내느냐가 당락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만큼 3개월만큼은 어떤 방해요소도 다 배제하고 올인 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마무리 시즌이 되면 강의 시작 전에 복습의 요령 등을 교수님들께서 설명을 해주시는데 저는 이 설명들을 귀담아 들었다고 본인에게 맞게 변형시켜서 실천하기를 추천 드립니다. 추천방식대로 공부를 하는 것이 정석이지만 여러 상황들을 고려해서 꾸준하게 실천할 수 있게 변형하는 것도 요령이라고 생각합니다. 결국에는 끝까지 하는 사람이 승리하는 것이 시험이므로 욕심내지 마시고 완주하시기를 바랍니다.

 

-2020 4월 ~ 2020년 7월 10일까지 코로나 사태로 연장된 수험기간
 올해는 코로나라는 전염병으로 국가직 시험이 날짜 미정으로 연기된 해였습니다. 학원은 휴원을 하고 시험은 언제 볼지 모르는 상황에서 저는 선택지가 별로 없었습니다. 고민 끝에 이곳 저곳을 전전하면서 코로나의 위험을 감수하기 보다는 당시 숙식을 해결하던 고시원에서 공부를 계속하기로 마음을 먹고 모든 책을 챙겨서 방으로 왔습니 다. 도착하고 제일 먼저 책을 분류하였습니다. 마지막까지 볼 책 한 권을 정하고 시험 직전까지 그것만 보았습니다.

 

 법과목의 경우 특히 학원 마무리 교재만 활용해서 반복 학습하였고 절대 부족하지 않을 만큼 풍부한 내용을 담고 있다고 생각하기에 믿고 학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4. 과목별 공부방법

<국어: 90점>
 국어의 경우 과목은 한 과목으로 분류가 되지만 크게 단순암 기 파트와 응용파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조금 더 세부적으로 나누자면 문법, 문학, 비문학, 한자와 고유어 등이 있습니다. 

 단순암기 파트에 해당하는 문법과 한자, 고유어의 경우는 꾸준한 암기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기본 강의를 통해 학습을 하고 난 이후에는 기본서와 기출문제를 꾸준히 학습해서 기억을 시험 직전까지 끌고 가기 위해서 노력해야 합니다. 저는 문법 교재를 하나 정하고 본인이 직접 실천할 수 있는 하루 분량을 확정해서 반복해서 보기를 추천합니다. 반복과정에서 기출문제를 적절히 활용해서 실전 감각을 놓치지 않도록 노력한다면 합격에 도움에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한자의 경우 사자성어는 필수적으로 암기하셔야 합니다. 이번 시험에서 한자와 관련된 문제가 3문제 정도 출제가 되었습니다. 사실 공무원 국어의 추세가 수능 방식으로 변화한다는 예측이 있었는데 이번 시험을 통해 함부로 속단하기 어렵다는 교훈을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문법에 대한 기초학습이 되신 분들 은 한자를 반드시 꾸준히 공부하셔서 완벽한 학습은 못하더라도 답을 찍어 낼 수 있는 안목을 길러내시기를 바랍니다.


 문학의 경우 주요 작품의 경우는 암기를 하되 그 외의 작품의 경우는 비문학처럼 접근하자는 생각으로 학습하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특히 고전은 꼼꼼히 학습하여 암기하시기를 추천하고 현대시나 현대문학 중 기출 되었던 지문은 응용되어 재 출제 될 수 있으므로 심화학습을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처음 출제되는 작품은 비문학 문제처럼 지문 안에서 답을 도출할 수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편하게 읽는 전략을 취하면 도움이 될 거 같습니다.


 공무원 국어는 함부로 예단을 하지 않기 바랍니다. 물론 시험의 추세가 있는 것은 맞지만 아직까지는 공무원 국어라는 정체성을 유지하는 기조로 문제가 출제되고 있다고 판단됩니다. 여러 강사들이 말하는 국어 출제 트렌드에 휘둘리지 마시고 기본에 충실하되 균형 잡힌 학습을 통해 어떤 형태의 시험이 나오든 어느 정도의 점수가 획득될 수 있도록 학습하시기 바랍니다.

 

<영어: 90점>
 영어는 크게 이론, 암기파트와 독해파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먼저 단어와 숙어의 경우 교재하나를 정해서 독파하시기를 추천합니다. 저는 단어 교재를 정할 때 저 자신을 배제하고 많은 수험생들이 선택하는 교재일 것, 편집이나 가독성 등 교재의 구성이 내 마음에 드는 교재일 것 이 두 가지 기준을 가 지고 선택을 했습니다. 어떤 교재를 선택하든지 대략 3000개 내외의 단어를 담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저는 반복해서 회독해서 시험 직전에는 1시간에 1000개 정도의 단어를 빠르게 학습할 수 있는 수준까지 끌어 올렸던 거 같습니다. 


 문법의 경우 기본 강의를 통해 기본 틀을 학습하고 난 이후에는 꾸준하게 일정 분량을 정해 회독하면서 반복 암기하기를 바랍니다. 다만 국어 문법과 다르게 영어 문법은 반드시 문제를 풀어 응용하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공무원 시험에 처음 입문하는 사람들은 흔히 자신들의 토익 등 공인어학 점수를 기준으로 합격 예측 질문을 하기도 하는데 영어에서 공무원 영어 문법파트는 그런 어학 시험과 차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공인 어학 점수가 높다고 당연히 공무원 영어 문법 문제를 쉽게 맞힐 수 있는 것은 아니므로 겸손하게 꼼꼼한 학습으로 일관하시기를 바랍니다.
 생활영어나 관용표현의 경우 기출을 중심으로 학습하고 공부과정에서 만나는 여러 표현을 잘 정리해 두었다가 그 때 그 때 암기하시기를 추천합니다. 사실 관용표현이라는 것이 분량이 정해진 것은 아니므로 꾸준히 암기하다 보면 빈출되는 표현을 자연스레 습득할 거라고 봅니다.


 독해의 경우는 개인차가 많이 생기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수준에 맞는 학습을 통해 독해력을 키우시기 바랍니다. 또한 영어도 결국 언어이기 때문에 잠깐이라도 학습을 하지 않으면 그 감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매일 매일 적은 양이라도 꾸준히 학습하시기를 바랍니다.

 

< 한국사: 85점>
 한국사는 한국사 깡패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잘하시는 분들이 많은 과목입니다. 그래서 어느 정도 점수가 획득되 지 않으면 합격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래서 반드시 고득점을 받기 위해 꾸준한 학습이 담보되어야 합니다. 기본강의를 통해 기본 틀을 잡았다면 지체 없이 기출을 학습해서 어느 정도 빈출되는 부분과 선지를 암기하시기 바랍니다. 처음에는 문제 풀이가 어려울 수 있지만 2~3번 회독하다 보면 어느 정도 암기된 자신을 발견할 거라고 봅니다. 그런 다음 요약집을 하나 정해서 시험 직전 까지 일정 분량을 계속 회독하는 방식으로 학습해서 암기한 내용을 시험장까지 끌고 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형법: 95점>
 형법은 기본이론과 심화이론에서 충분한 이해를 통해 학습을 한 다음, 기출로 들어와 회독을 하면서 선지에 익숙해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문제를 풀다보면 반복 출제되는 지문도 확인할 수 있고 이론이 어떻게 문제로 응용되는지 터득할 수 있으니 너무 기본서에 매몰되지 마시고 반드시 기출로 넘어오셔서 이론과 문제를 교차학습하시기를 추천합니다. 마무리 과정에 들어가지 전까지 기출과 기본서를 통해 학습을 하셨다면 마무리 과정에서는 굳이 기본서를 볼 필요는 없고 마무리 교재만 회독하시기를 추천합니다. 형법 마무리 교재는 기본서 내용을 모두 커버하고도 남을 정도로 방대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그 내용들을 모두 학습, 암기해서 시험장에 들어간다면 고득점은 거의 당연한 거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책을 본다고 점수가 나오는 것이 아니라 정해진 분량을 정확하게 암기했을 때 정답을 고를 확률이 올라간다는 점을 기억하시고 너무 욕심내지 않기를 바랍니다.

 

< 형사소송법: 95점>
 사실 형사소송법은 원래 100점을 획득할 수 있었지만 제가 마킹 실수로 틀린 부분이라 가장 아쉽게 생각하고 있는 과목입니다. 이준현 선생님의 수업을 따라가다 보면 여러 두문자와 동그라미, 화살표, 밑줄 등 기호를 많이 사용하고 있으시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런 기호들이 평면적인 절차법을 입체적으로 바꾸는 데 기여한다고 생각합니다. 흩어진 지식을 기호를 통해 엮어서 조금 더 쉽게 암기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는 거니 반드시 표시를 하셔서 복습하실 때 적극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이런 표시는 마무리 교재에도 동일한 방식으로 지도해 주시기 때문에 선생님 수업을 들었다면 빠른 시간에 형소법을 회독할 수 있습니다. 형사소송법은 회독을 하면 할수록 점수가 상승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과목이기 때문에 일정분량을 꾸준히 학습하시기 바랍니다. 형사소송법 역시 기출을 푸는 것이 중요하긴 하지만 저는 마무리 교재를 회독하는 것이 더 고득점에 도움이 되었던 거 같습 니다. 형사소송법 기출문제의 경우 빈출파트의 경우 많은 문제가 존재해서 반복학습의 이점이 있지만 균형 잡힌 학습을 방해한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오히려 마무리 교재를 반복하면서 형소법 전반을 소홀한 부분이 없이 학습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5. 학원 모의고사

 저는 학원에서 종합반 수업을 들으시는 분들이라면 모의고사를 절대 놓치지 말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시간에 맞춰서 문제를 푸는 것이 부담스러워서 문제지만 사시고 따로 문제를 푸는 분들도 있다고 들었는데 우리는 모의고사를 푸는 환경과 유사한 상태에서 시험을 쳐야 한다는 것을 반드시 기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그런 과정을 통과하지 못하면 1년 뒤에 다시 공시생의 위치로 돌아와야 한다는 것이 너무 두려웠고 그 두려움의 크기는 당장 내 눈앞에 있는 모의고사를 쳐야한다는 두려움과 비교조차 할 수 없는 거였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다만 모의고사 점수에 너무 휘둘리지 않기를 바랍니다. 사실 여러분께 이런 말씀을 드리고 있는 저도 모의고사를 볼 때 마다 점수가 잘나오면 기분이 좋고, 점수가 안 나오면 공부의욕이 떨어지는 감정기복을 경험했던 사람입니다. 다만 그런 기분을 빨리 털고 다음날이면 다시 책상에 앉아 공부를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공시생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마시고 본래의 자리로 빨리 돌아오셔야 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제 점수를 보면 아시겠지만 그렇게 완전 고득점은 아님을 알 수 있을 거라고 봅니다. 이런 널뛰기 점수를 맞은 사람도 합격을 할 수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고 모의고사 점수가 절대 여러분의 실제 시험 점수가 아니며 모의고사에서 1등을 해도 불합격하시는 분이 있고 20등을 해도 합격하시는 분들이 있다는 것, 꼭 기억하셔서 점수에 휘둘리지 마시고 모의고사를 유익한 방향으로 ‘활용’하시기를 바랍니다.

 

6. 면 접특강
 필기라는 관문을 통과하신 분들은 면접이라는 최종관문 앞에 서게 됩니다. 사실 지방직처럼 1.1배수 정도를 선발한다면 거의 형식적 면접이라는 말이 맞는 말이라는 생각이 들지만 이번 검찰직은 대략 1.3배수 정도를 선발해서 49명 정도의 불합격생이 발생할 만큼 면접의 중요성이 결코 적지 않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우리 학원의 경우 필기합격생들에게 면접 교재 비용만 지불하면 집적된 검찰면접 자료를 바탕으로 전문적으로 면접지도를 해 주고 있기 때문에 여러분의 최종합격에 크게 도움이 된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갓 면접과정에 입문한 우리는 거의 들판을 달리는 야생마의 모습이지만 면접수업과 스터디를 진행하면서 점차 다듬어지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저는 면접 준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스터디라고 생각합니다. 자료를 수집해서 기본적인 정보를 준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면접이라는 것은 결국 사람 대 사람으로 평가를 받는 것이므로 태도나 인상도 결코 합격을 결정하는 데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러므로 여러 번의 모의 면접을 통해 태도를 교정하고, 용모 점검을 통해 좋은 인상을 면접관에게 줄 수 있다면 합격에 한층 더 가까이 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국가직 면접은 지방직 면접과 다르게 어느 정도 규격화된 형태를 지니고 있습니다. 그리고  면접 준비 과정에서 5분발표나 자기기술서 등을 작성하는 연습을 필요로 하는데 처음에는 많이 부족한 모습을 보이지만 매일 연습을 하다보면 결국에는 거의 기계적으로 작성이 가능할 정도로 숙달이 되니 너무 걱정하지 않고 학원 커리를 따라 오시기 바랍니다. 면접이라는 것이 아무리 규격화된 방법을 따른다고 해도 여러 면접관에 따라 변수가 있어 예측이 어렵다는 것이 아무래도 필기시험과 크게 다른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연습을 통해 여러 상황을 대처하면서 어떤 면접관을 만나든지 일정 수준 이상의 답변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7. 마지막으로 드리고 싶은 말씀
 -공부에만 올인 할 것: 공부를 하는 과정에서 원치 않는 방해요소가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합격을 하기 위해서는 그런 방해요소들을 철저히 관리해서 여러분의 공부에 지장이 되지 않도록 관리해야 합니다. 만약 여러 상황들이 도저히 공부를 어렵게 한다면 공부를 잠시 멈추고 먼저 그 상황을 통제한 후 공부하는 방법을 추천합니다. 하루 이틀 공부를 멈춘다고 해서 패턴을 크게 깨지 않으므로 빨리 상황을 정리하고 오로지 공부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시기 바랍니다.


-멘탈과 체 력 관리: 절대로 1주일 내내 공부해서 여러분을 혹사하지 않기 바랍니다. 공무원 시험 준비는 학생 때 중간 고사, 기말 고사가 아니라 수능을 준비하는 과정과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장거리 레이스를 해야 하는 만큼 일주일 중 하루는 푹 쉬어서 다시 공부를 할 수 있는 원동력을 만들기 바랍니다. 저는 토요일 저녁부터 일요일 오후까지 휴식을 취하는 것을 추천하며, 일요일 저녁에는 다시 책상에 앉아 월요일 공부를 위한 워밍업을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렇게 거창하고 대단한 사람은 아닙니다. 단지 여러분 보다 아주 조금 빨리 합격한 것뿐입니다. 보잘 것 없는 제 합격수기를 읽고 계신 분이 있다면 여러분도 충분히 할 수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합격할 거라는 보장만 있다면 수험생활이 힘들지 않겠지만 결과가 어떻게 될지 모른다는 불확실성이 여러분의 수험생활의 고통을 배가하는 요소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때는 여러분 스스로라도 나는 할 수 있다는 응원을 해 주시면 이 시간을 조금은 덜 힘들게 통과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ps. 여러분의 수험생활의 끝이 합격이기를 기원하며 제 작은 경험이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