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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20년 서민선님 합격수기 (비전공,수험기간 1년) 등록일 2020-05-26
내용구분 합격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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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존버는 승리한다! ”

 

서 민 선

아주대학교 화학공학과 4학년 (비전공)

2020년 법원사무직 합격

[수험기간 : 1/ 평균 90.5]

 

 

저는 법대생이 아니어서 법에 대해 아는 것이 하나도 없었고, 국어, 한국사 공부를 열심히 해본 적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많이 부족한 만큼 노력해야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생각하여 수업시간에 졸지 않았습니다. 노량진에 와서 처음에는 의지가 불탔습니다. 저는 ‘초심을 잃 지 말자. 존버는 승리한다’는 것을 모토로 두고 플래너의 첫 장에 공부를 시작할 때의 마음을 적어 힘들 때마다 보며 버텼습니다. 1년이라는 시간이 시험에 가까울수록 빠르게 흘러간 것 같지만, 상반기에는 멀게만 느껴집니다. 저는 막연히 시험당일이 아닌 각 순환 별로 목표를 세웠습니다. 후반부로 갈수록 체력이 많이 소모되므로, 초반에는 체력을 조절하되 공부하는 습관을 길러 완주하여 원하는 결과를 얻으시길 바랍니다.

 

공부 시작 계기
 전공을 살리기엔 단순히 집 앞 대학교 간 거라 전공에 흥미가 없었음. 삼촌이 법원공무원 추천해주시고, 2월 중순에 KG에듀원 학원 소개해주셔서 3월에 고시원 등록하고, 브릿지부터 수강함.
 다만, 삼촌이 시작 전에 수험생활 힘들 것이고 1년 만에 되기는 쉽지 않으니 대충해서 합격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한다면 시작도 하지 말라고 당부하셨습니다. 보통 2~3년 걸리지만, 1년차도 일단은 무조건 1년 안에 붙는다는 마인드로 최선을 다해야한다고 하셨습니다. 저는 이 말씀이 수험생활 내내 정신력에 있어 도움이 되었다 생각합니다.

 

수험생활
1. 3월 (브릿지)

1) 생활
저는 2월 중순까지 아침 9시에 자고 오후 4시에 일어나는 등 엉망진창으로 살아왔습니다. 브릿지 개강 전까지 오전 7시 기상, 11시 취침을 목표로 하였고, 3월에는 고시원에 와서 5시 30분까지 점차적으로 기상시간을 당겼습니다. 수업이 시작하기까지 오전에 1시간30분동안 국어 고전문학 작품을 읽고, 영어 단어를 암기하고 독해 문제풀이 하였습니다. 수업에 집중하기 위해 맨 앞자리에 앉아 수업을 들었습니다. 식사는 애플식당에서 월식권 끊어서 다녔습니다.


2) 수업
브릿지는 1~2월 수업의 연장선상에 있는 것 같습니다. 설명을 하면서 입문반 때 배운 것 기억나는지 자주 말씀하셔서 조금 기가 죽었지만, 부족한 만큼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는 의지가 불탔습니다. 이 때 민법만 입문반 강의를 인강으로 들으며 따라갔고 다른 법 과목은 하나도 이해하지 못하였습니다.


3) 복습
그 날 배운 것을 1시간 정도 복습하였습니다. 복습보다는 수업 중에 해당 과목 선생님들께서 영어 기출통달, 민법 입문반 강의를 들으라고 하셨기에 그것에 더 중점을 두었습니다. 브릿지 때 민법 수업이 이준현 선생님, 홍성철 선생님 강의 시간이 달라 저는 모두 들었습니다. 첫 수업에서 입문반 강의를 들어오라고 하셔서, 2주차부터는 그 날 진도를 따라가기 위해 하루에 2개, 많게는 8개씩 입문반 강의를 듣고 수업에 따라갈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3주 동안 빠르게 입문반 강의를 듣고, 브릿지 수업을 들으며 이해를 도운 것이 4월에도 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3월부터 시작하는 분들은 민법 입문반 수업 인강으로 듣는 것 정말 추천합니다.

 

2. 4~6월 (기본반) - 민법, 영어 중심

1) 생활
오전 공부시간(아침 특강 시간 전 1시간 30분 국어, 영어 공부)을 확보하기 위해 5시 기상. 일찍 도착했기에 맨 앞에 앉았습니다. 저는 10시에 잠들어 최소 6시간 30분에서 보통 7시간 수면시간을 유지하여 체력 유지하고, 수업 중에는 졸지 않도록 하였습니다. 이준현 선생님께서 스터디 짜주셔서 2주에 한 번 상담하였습니다.


2) 수업
기본반이기 때문에 이해를 위주로 수업을 하십니다. 복습할 때 도움이 되기 위해 이해한 것을 간단히 샤프로 필기하고, 선생님께서 밑줄 치라고 하는 것은 밑줄 치며 수업을 들었습니다.


3) 복습
영어, 국어 문법을 이후에 할 시간이 부족하므로 문법을 잡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언어는 꾸준히 해야 하기 때문에 저는 3월부터 아침에 무조건 시간을 빼서 했습니다. 다른 과목은 밑줄 위주로 30분 내로 복습(헌법만 1~2시간)하고 민법(복습 보통 3시간)에 주력했습니다. 민법 복습할 때 백지에 목차를 정리하고 무슨 내용이 있는지 먼저 틀을 잡았습니다.

 

3. 7~9월 (심화반, 특강) - 헌, 민, 형 중심

1) 생활
4~6월과 동일. 정말 너무너무 피곤한 날은 오전수업 듣다가 4교시만 빠지고 방에서 1시간 자고, 학원에 다시 와서 오후수업은 집중해서 들었습니다.
저는 1년 내내 일요일에 공부하기 싫어도 학원에 나와서 민법이나 헌법을 공부하였습니다. 9월까지는 일요일에 보통 8시간 공부(최소 3 ~ 최대 10시간)하였는데, 일요일인 만큼 체력에 무리가 가지 않게 적당히 하였습니다.


2) 수업
수업방식은 기본반과 비슷하지만 이해했다고 생각했던 것도 제대로 알게 되는 것이 많습니다. 아는 부분이라 생각이 들어도 역시 수업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때 특강이 시작했던 것 같은데 저는 9월까지의 특강은 전부 실강으로 들었습니다.


3) 복습
7~9월은 민법도 꾸준히 잡되, 헌법, 형법에도 주력하라고 하십니다. 저는 인홍쌤 수업이 너무 재밌어서 헌법에 더 치우쳐 공부하였습니다. 과목별 공부 방법에 설명 드리겠습니다.

 

4. 10~11월 (강1순, 특강)

1) 생활
심화반 마지막 주부터 강1순과 겹쳐서 심화반 복습하고 강1순 예습하는데 정말 힘들었습니다. 저는 수업 전까지 무조건 예습을 끝내서 들었 습니다. 하루에 두 과목 예습을 마쳐야했기 때문에 시간이 모자라 한 과목 예습이 끝나면 근처 식당에서 해결했습니다. 밥을 두 끼만 먹고 잠시간도 최대 5시간으로 줄여 체력이 심하게 소모되었습니다. 마무리 때 조급하게 공부하는 것보다 정신적으로 낫다고 생각하며 아무리 공부하기 싫어도 무조건 앉아서 책 넘겼습니다.


2) 수업
9월까지 이해한 것을 바탕으로 암기하여 문제풀이를 하는 과정입니다. 실전처럼 문제를 푸는 시간도 정해주시기 때문에, 수업 때 문제를 풀기위해서는 예습할 때 (9월까지 이해를 했다면 이를 바탕으로) 암기가 필요합니다.
또 법 과목 특강도 동시에 진행하였습니다. 특강을 들으면 수업을 두 번 듣는 것이고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강1순을 들으면서 법 과목 특강들이 진행되었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다만, 예습시간이 부족한 때에는 주말을 이용해서 인강으로라도 들었습니다.


3) 복습
복습보다는 예습이 중요한 시기입니다. 예습을 철저히 해야 복습시간이 줄어듭니다. 수업 때 틀린 것은 강1순 오답노트를 새로 파서 수업직후 정리하고 암기하였습니다. 두꺼운 무지노트를 사서 전 과목(국어, 영어 제외) 키워드 쓰면서(정리용X, 막 씀) 외웠습니다. 한국사, 소송법은 10쪽 단위로 예습하고 3분 동안 쭉 넘기면서 책에 암기할 것들을 아주 간단하게 정리하였습니다. 예습이 끝나면 범위 처음부터 빠르게 다시 훑어보는 식으로 예습을 마쳤습니다. 강1순 이후부터 모의고사를 보기 전 날 강1순에서 틀린 것을 보며 모의고사에 대비하였습니다.

 

5. 11~2월 (마무리)

모든 과정은 마무리를 위한 과정이라고 선생님들께서 자주 말씀하십니다. 실제로 마무리 1, 2단계에서 다룬 것들이 실제 시험에 많이 나오기 때문에 수업을 잘 따라가야 합니다. 저는 강1순을 따라가기에 벅차서 새벽까지 공부하다 자다보니, 마지막 이틀은 합쳐서 5시간정도 잤습니다. 그만큼 마무리에 체력이 바닥난 상태로 들어갔기 때문에, 저는 마무리 때 알람을 종종 듣지 못하고 늦잠을 자서 급하게 학원을 온 적도 꽤 있었습니다. 오전수업 전 시간에 할 것이 밀려 일정이 꼬여도, 지금까지 저 스스로의 기대보다도 훨씬 부지런하게 살았기 때문에 자책하지 않고 오히려 종일 졸지 않고 공부하였습니다. 또 아파도 어떻게든 끝까지 버텨야합니다. 마무리 때가 가장 많이 몸이 아프고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지금 참고 버텨야 내년에 이곳을 떠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참았습니다.

 

1) 1단계 : 수업을 따라가며 복습 시 다시 한 번 암기하였습니다. 초반에는 어떻게든 투트랙을 하려했지만, 중반부부터는 암기 시간이 오래 걸려 암기하는데 집중하였습니다.
2) 2단계 : 문제를 풀면서 틀린 것은 수업 직후 암기하였습니다. 짧은 시간동안 엄청난 양의 문제를 풀기 때문에 틀린 것도 수업 때 설명을 집중해서 듣고 복습을 빨리 마쳐야합니다.
3) 3단계 : 1일 특강인데 저는 최신판례, 변경사항은 마지막 10일에 반복해서 보았습니다.

 

4) 마지막 10일
 저는 4월부터 이준현 선생님께서 전체계획을 짜주시는 대로 공부하였기 때문에, 마지막 10일에도 선생님이 짜주신 대로 하였습니다. 다만, 저는 책 읽는 속도가 느려 간신히 1회독을 하였습니다. 1회독을 하면서 체크해 둔 것을 다시 볼 시간이 없었지만, 정해진 시간 안에 스스로의 최선을 다했기에 후회는 없었습니다.

 

6. 시험 당일

 저는 전날 긴장이 되어 새벽에 몇 번 깨고 5시간도 못 잤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는 평소와 똑같이 생활하였습니다. 입맛이 없어서 편의점에서 대충 아침을 먹고, 커피를 사서 (오전 6시쯤)학원에 나와서 형소법, 헌법을 보다가 들고 갈 책을 챙겨 시험장에 갔습니다. 시험장에서는 헌법, 한국사를 찢어 온 페이지만 빠르게 확인하였습니다. 사실 1교시 국어에서 시간은 많이 쏟았는데 많이 틀렸을까봐 1교시 내내 첫 지문이 머릿속을 맴돌았습니다. 점심때에는 과락이 나오진 않을 거라 마인드 컨트롤하였습니다. 밥을 먹은 후, 형소법 2단계를 일부 보지 못하였기 때문에 틀린 것 위주로 빠르게 확인하고 민소법을 여유롭게 보는 도중 시간이 되어 가져간 것을 다 보지 못 했습니다. 2교시는 시간분배에 다시 실패하지 않기 위해 헷갈리거나 모르는 것은 체크하고 바로 넘어가고, 전체를 빠르게 푼 뒤에 다시 돌아와서 풀었습니다. 2교시 법 과목은 무난하게 나왔는데, 오히려 너무 긴장하여 실수한 것이 많아 아쉬웠습니다.

 

모의고사

 저는 6월부터 2월까지 제일 마지막 모의고사를 제외하고 모두 보았습니다. 9월까지는 시간 내에 푸는 것을 목표로 하였고, 제가 알고 푼 문제만 틀린 것을 읽어보았습니다.
 모의고사가 끝나면 학원 사방팔방에서 점수 얘기를 할 텐데, 저는 선생님을 제외하고는 점수를 얘기하지 않았고, 점수가 높든 낮든 전혀 개의치 않았습니다. 사람마다 시작 시기, 배경지식이 다르기 때문에 다른 사람과 자신을 비교하지 않았습니다. 잘 보든 못 보든 모의고사 점수가 곧 실전 시험점수가 아니기에 연연하지 않고 그냥 할 거나 하면 된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강1순 시작 전까지 4~6/7~9월 순환을 거치며 공부한 과목은 조금씩 오르는 듯하지만, 전체 평균은 큰 변화가 없었습니다. 9월에 형소법 최저점을 찍으며 걱정도 컸지만, 그만큼 모자란 과목은 걱정만하기보다 강1순 과정에서 더욱 열심히 하였습니다. 9월까지 이론반에서 이해한 것을 바탕으로 암기하고 문제를 풀며 점수가 대폭 상승하였다고 생각합니다. (9월까지 복습할 때 이해를 위주로 공부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상승폭이 큰 만큼 다음 모의고사에서 점수가 다시 돌아올 수 있다 생각하며 유지하기 위해 이전과 똑같이 공부하였습니 다.
 마무리 1단계 수업을 나가고, 짧은 시간에 2단계 문제를 풀기 때문에 낯설던 지문도 눈에 익는 것들이 많아졌습니다. 실제 시험에서도 문제나 시간분배에 있어서 마무리과정이 가장 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모든 지문을 알아야 푸는 것이 아니고 4개 지문 중 정답지문 1개만 알아도 문제를 맞히는데 지장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모의고사를 치며 모르는 지문이 있어도 당황하지 않고 문제를 푸는 연습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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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법

형소법

평균

6

44

92

60

88

88

36

40

32

60

7

52

88

68

100

76

36

44

52

64.5

8

68

80

48

88

84

52

60

36

64.5

9

72

72

68

80

84

48

52

28

63

10

96

76

64

72

100

56

84

88

79.5

11

96

88

72

92

96

72

80

88

85.5

12

88

96

72

88

92

80

92

96

88

1

96

80

80

88

72

72

88

92

83.5

2

100

80

92

92

100

96

84

100

93

시험

96

84

92

84

92

84

92

100

90.5

 

 

과목별 공부 방법

1) 헌법(96점)
저는 3월엔 목차 설명조차 이해를 하지 못하여 정치, 사회에 관심이 전혀 없었던 저는 걱정했습니다. 하지만 인홍쌤이 설명을 너무 잘해주시기 때문에, 기본반부터 수업을 재미있게 들었습니다. 민법을 쓰면서 공부한 것이 효과가 좋아, 7~9월에 헌법도 노트를 하나 파서 제일 먼저 목차를 잡고, 내용을 정리하며 공부를 하였습니다. 정치에 관심이 없었기에 4시간 수업 후 복습은 5~6시간 걸렸습니다. 이렇게 하니 강1순과 특강을 들으며 이해도가 훨씬 높아졌고 강1순부터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냥 인홍쌤만 믿고 가시면 충분합니다bb

 

2) 국어(84점)
저는 이과였기에 특별히 국어 공부를 해본 적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쌤이 하라는 대로만 했습니다. 4~6월에 문법을 하라고 하십니다. 신국어 기출을 풀었는데, 저는 거의 다 틀려서 노트에 오답노트를 했습니다. 문학이나 비문학은 문제를 풀며 감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저는 모의고사에서 항상 25분을 잡고 풀었는데, 마지막 10일 동안 국어문제를 풀지 않고 법과목 에 집중하다보니, 시험에서 장지문을 보고 당황하여 시간 조절 실패하고 국어만 약 33분 풀었습니다. 수업만은 항상 빠지 지 않고 들었기에 정말 다행히 감으로 풀었지만 평균은 받을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3) 한국사(92점)
저는 3월에 2019년 한국사 기출을 풀었을 때 20점을 맞았습니다. 중학교 이후로 한국사를 안 해서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였습니다. 9월까지 수업은 재밌게 이해하며 들었지만, 외워지지 않으니 모의고사를 풀 때에도 사실 찍 어서 맞추는 것이 더 많아 강1순까지도 법과목보다 한국사가 더 걱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이해한 것을 바탕으로 강1순때 외울 것은 외우고, 마무리 때 우교쌤이 알려주는 것을 위주로 2단계 문제를 풀며 다지며 반복해서 암기하니 점수가 올랐습니다. 이론수업을 충실히 듣고 10월부터 암기할 것은 암기한다면, 쌤이 시험에 나오는 것은 잘 알려주시기 때문에 충분히 고득점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진도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일단 진도부터 잘 따라가자는 마음으로 쌤 믿고 가시면 됩니다.

 

4) 영어(84점)
저는 수능까지 항상 막연한 자신감을 갖고 감으로 문제를 풀어왔습니다. 하지만 우리 시험은 짧은 시간에 풀어야하기 때문에, 수업을 들으며 어떻게 풀지 배웠습니다. 저는 3~9월에 아침에 단어(외워voca)를 외우고, 독해 5~8문제(수능특강, 자이스토리 실전, 완성)를 풀었습니다. 저는 영어만 타과목에 비해 자신이 있어도 아침특강을 듣되, 전날 민법이나 헌법 복습이 남았다면 복습을 하였습니다. 마무리 때 지성쌤, 아람쌤 두 분 수업이 모두 좋아서 제가 늦잠을 자지 않는다면 최대한 들었습니다. 특정 단어들을 통해 답을 찾는 것(순서, 흐름 등...)을 알려주셔서 실제 시험에서 시간분배에 실패해 쫓기는 상황에서도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5) 민법(92점)
3월에는 입문반 수업 인강으로 들으 며 브릿지 진도 따라갔습니다.
4~6월은 수업 때 졸지 않고, 필요한 설명은 샤프로 간단하게 정리해서 복습할 때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수업 때는 이해가 되었어도 복습할 때 어려울 수 있기 때문에). 수업 후 2~3시간 조문과 판례 연결하며 이해위주로 복습함. 한 주의 수업(토, 일)과 복습 마친 후, 일요일에 다시 이틀간의 진도 복습. 최소 2~3번 복습 후 진도만큼 기출문제집 풀이하였습니다. 처음에는 샤프로 살짝 키워드 잡으며 틀린 것은 해설 읽어보며 문제 빠르게 쭉 풀어보고, 답 지움. 다시 진도 처음부터 풀 며 틀린 것이나 헷갈린 것은 노트하나 파서 직접 적어보고 똥, 밑줄 치며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암기하였습니다. 무조건 다음 진도 나가기 전까지 이것을 마쳤는데, 이번 주 민법 시간에 배운 것만은 시험에서 틀리지 않겠다는 각오로 하되, 아직 배우지 않았거나 직접 써도 정말 모르겠는 지문은 7~9를 써두고 넘겼습니다. 또 투트랙은 선생님이 지시하는 대로 하였습니다.
7~9월에는 아는 부분이라도 다시 확실히 다지기 위해 수업에 집중하였습니다. 기출문제는 4~6에 풀지 않았던 문제를 포함하여 풀었습니다. 강1순부터는 한국사, 소송법을 암기하느라 전에 비해 많이 투자할 시간이 부족하기에 더더욱 9월까지 민법을 잡아야 합니다. 잘만 다져놓으면 마무리 때에는 수업만 따라가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6) 민사소송법(84점)
저는 수업을 들을 때 이해가 가든 안가든 ‘그런가보다~’하며 들었습니다. 결국 법원에 가면 이걸 해야만 한다고 생각하며 수업에 집중했습니다. 다음 시간에 선생님께서 10분 정도 전 수업 복습을 할 때 함께 웅얼거리며 따라했고, 9월까지 기본 용어를 이해했던 것 같습니다. 강1순때 이해가 가지 않아도 외웠고, 맨앞에 앉아 문제를 많이 틀려 구박을 종종 받았습니다. 그래도 절대 기죽지 않고, 지금 맞았든 틀렸든 시험 때만 기억하면 된다 생각하며 틀린 것은 수업 직후 다시 외 웠습니다. 이때 판례특강이 진행되어 판례집을 본 것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마무리 때에는 선생님 말씀대로 예습을 한 후 수업을 들으면 효과가 좋습니다.

 

7) 형법(92점)
강1순 중 특강이 겹쳐서. 형법특강은 주말 밤에 배속으 로 들었습니다. 마무리 과정에 들어가서 초반에 특강 책을 키워드 중심으로 2번 반복하였습니다. 마무리 때 판례가 상당히 많기 때문에 키워드를 익숙하게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마지막 10일 동안 최대한 빨리 1,2단 계를 넘기고, 이후 설날특강 자료를 철저하게 암기하였습니다. 시험에서 너무 쉬운 문제를 틀려서 아주 아쉽지만, 수업을 따라가면서 설날특강 자료를 잘 보시면 고득점은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8) 형사소송법(100점)
9월까지는 수업 중에 암기하라고 하시는 내용이나 두문자만 그날 암기하고 넘어갔습니다. 9월 모의고사에서 28점을 맞으며 강1순을 앞두고 심하게 걱정이 되었습니다. 걱정이 되는 만큼 강1순에서 잠을 줄여가며 시간을 투자해서 외웠습니다. 소송법 특성상 암기할 것이 많지만, 한번 외우면 문제를 쉽게 맞힐 수 있습니다. 양이 비교적 적기 때문에 외운 것을 잊지 않기 위해 반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단계 시간이 부족해서 봐야하나 고민이 컸는데, 시험 당일 점심시간에 2단계 틀린 것 본 거에서 시험이 엄청 많이 나와서 풀면서도 신기했습니다.

 

면접 준비

저는 자소서를 쓰는 것이나 면접을 보는 것이 싫어 대학교도 정시로 갔습니다. 그래서 법원직은 면접이 그렇게 어렵지 않다고들 하지만, 저는 면접에 대한 걱정이 컸습니다. 저는 글씨도 잘 못쓰기 때문에 처음에 자기기술서 쓰는 것이 정말 어려웠습니다. 처음엔 무엇을 써야할지도 몰랐고 시간도 정해진 시간을 넘겼습니다. 하지만 학원에서 계속 연습을 하니 실전에서는 쓴 것을 두 번이나 보고도 시간이 많이 남아서 놀랐습니다. 면접 질문들은 진용은 원장님께서 만들어 주시는 면접자료 책만 봐도 충분합니다. 자료들을 보면서 스스로 대답하는 연습을 하고 선생님, 조원들과 모의면접을 보면서 연습하면 됩니다. 모의면접도 수없이 보기 때문에, 긴장이 되어도 그 긴장 속에서 표정이나 시선처리를 주의할 수 있습니다. 면접 준비는 선생님 지도하에 학원에서 하라는 대로만 하면 무리가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저는 비법대생이기 때문에 법을 어떻게 공부해야하는지 하나도 몰랐고, 제가 감히 1년 만에 합격하리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하였습니다. 저는 3월에 공부를 하면서 1월부터 시작한 사람들보다도 많이 부족한 것을 느꼈습 니다. 이러한 제가 과연 실제 시험에서 2년차 이상 사람들 사이에 발 디딜 틈은 있을까 걱정도 컸습니다. 하지만 3월 말 47기분들의 ‘아무것도 몰랐는데 선생님이 하라는 대로 했더니 합격했다.’는 말을 듣고, 저는 막연한 자신감을 얻어 그냥 선생님들을 믿고 따라가기로 했습니다. 정말 우리 학원 선생님들 믿고 따라가시면 돼요.
 수험기간 중에는 긍정적 마인드가 중요합니다. 저는 아무리 공부하기 싫고, 판례가 어렵고, 나만 틀린 거 계속 틀리는 것 같아도 결론은 ‘잘 하고 있다. 시험에서 맞히면 된다.’ 로 냈습니다. 진짜 시험에서만 맞히면 되니까 문제 많이 틀려도 절대 기죽지마세요.


 시험은 단기전이 아닌 장기전입니다. 시험 당일 컨디션을 위해서는 마지막까지 체력을 잘 분배해야 합니다. 삼시세끼 무조건 드시고 비타민도 무조건 챙겨 드세요. 또 공부하기 전에는 아프지도 않았던 곳도 아플 것입니다. 저는 아파도 그냥 약 먹고 무조건 평소처럼 앉아서 공부했습니다. 그래야만 필기시험에서 제가 발 디딜 틈이 있을 것이고, 무엇보다 내년에 같은 상황을 만들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 며 버텼습니다. 정말 힘든 날은 1~2시간 정도 방에 가서 낮잠을 자고 와서 맑은 정신으로 공부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우리 학원 선생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우선 저에게 공부할 기회를 주신 진용은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진용은 선생님의 여름엔 포도, 겨울엔 귤을 먹으면서 학원에 다니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또 각 순환마다 주력하는 과목과 요일에 따른 공부 스케줄을 짜주신 이준현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선생님 덕분에 따로 계획을 짜는 시간이 들지 않았고, 오히려 효율적으로 공부에 집중하 여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강 의를 제공해주신 정인홍 선생님, 신동수 선생님, 정우교 선생님, 이아람 선생님, 박지성 선생님, 이희억 선생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작년 이맘때쯤에는 아무것도 몰랐던 제가 이것을 쓸 수 있는 것은 모두 선생님들의 지도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