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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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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지은
노우정
공부를 시작한 계기
저는 2016년부터 2018년 4월말까지 법원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를 하였습니다. 그곳에서 근무를 하면서 법원공무원이라는 직업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정말 매력적인 직업이라는 것을 몸소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사회복무요원으로서의 경험이 제가 공부를 시작할 수 있었던 계기가 되었습니다.
마지막 정리 기간
마지막 정리 기간에도 역시 중요한 것은 1단계 교재를 가지고 얼마나 많이 회독 수를 돌리느냐입니다 각자 스타일에 맡게 스케줄을 짜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시험당일
시험 전날에도 그랬고 시험 당일에도 저는 평소와 똑같은 패턴으로 행동하려 노력했습니다. 과목의 난이도에 관계없이 스스로 마인드 컨트롤을 하려고 정말 노력했습니다.
마무리
긴 수험 기간 동안 많이 외롭고 힘들 것이라는 것 잘 알기 때문에 공부하시는 수험생 분들도 어려워하지 마시고 원장 선생님 이하 여러 선생님들께 언제든 털어 놓으시고 걱정, 불안 덜어가면서 공부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박혜린
공부를 시작한 계기
저는 대학에 입학할 때부터 법에 관심이 있었고 법학과에 진학하였습니다. 진로를 법 쪽으로 하고 싶어서 졸업 후 다양한 직업을 비교해본 후 제 적성에 가장 맞는다고 판단하여 법원 공무원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마지막 10일
마지막 10일은 혼자서 공부해나가는 시간입니다. 스스로에게 맞는 계획을 세우시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서 나아가셔야 합니다. 저의 경우는 읽는 속도가 빠르지 않았기 때문에 스스로의 능력을 고려해서 목표를 정했습니다.
시험당일
어차피 모든 문제를 맞힐 수는 없습니다. 모르는 문제가 나오더라도 당황하지 마시고, 아는 선지를 먼저 소거하신 후, 집중력을 유지하면서 다른 문제로 넘어가 아는 것을 해결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수험 생활을 하다 보면 분명 지치는 일도 많고 힘든 날들도 많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마지막 순간까지 스스로를 포기하지 마시고 최선을 다하시길 바랍니다. 포기하지 않으시면 분명 좋은 결과를 얻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김석민
공부를 시작한 계기
저는 로스쿨에 진학 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2년연속 낙방하였습니다. 그 후 로스쿨에 대한 미련을 버리고 다른직업을 찾던 중 존경하는 교수님의 추천으로 법원직공무원에 대해 알아보고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수험생에게 하고싶은 말
1. 학원을 믿으셔야 합니다. 1년 정도의 수험기간을 보낸 저는 학원에서 지도해주신 방향대로 대부분 공부를 해왔습니다.
2. 모의고사는 매번 보시되, 모의고사 점수에 신경을 쓸 필요 없습니다. 저는 첫 번째 모의고사가 있는 6월부터 매달 모의고사를 봤습니다. 점수가 낮을 때도, 높을 때도 있지만 모의고사 성적에 너무 신경 쓸 필요는 없습니다. 사람마다 성적이 급상승하는 시기가 다르기 때문에 자신의 성적이 낮다고 비관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3. 가장 중요한 공부는 당일 했던 공부를 복습하는 것입니다. 공부를 하다보면 원래 계획보다 공부양이 많아 힘들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우선순위를 정해야하는데 가장 우선적으로 해야 할 공부는 당일 수업내용을 복습하는 것입니다.
4. 자신감이 합격의 비결입니다. 저에게 합격의 비결을 물어보신다면 저는 자신감을 가지라고 말할 것입니다. 대학에서 법학을 전공하긴 했지만 법원직 수험생활은 처음이기 때문에 두려움도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항상 자신감을 가지고 공부를 하다보니 늦게까지 공부하는데도 힘을 낼 수 있었고 모르는 문제를 이해했을 때, 모의고사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었을 때 너무 행복했습니다.
소찬샘
공부를 시작한 계기
학과가 경찰행정학과여서, 경찰공무원을 진로로 생각했었으나, 법원직에 합격한 선배가 설명해주는 시간이 있었는데 그때 법원직을 알게 되었습니다. 법원에서 근무한다는 점과 법을 주로 공부한다는 점이 매력적으로 느껴져 1학기를 마치고 7월부터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학원 모의고사에 대해
저에게 꾸준히 점수가 오를 수 있던 배경이 뭘까 물어본다면 모의고사에서 잘 본 과목이든 못 본 과목이든 어느 한 과목에 공부량을 치우치지 않고 공부를 계속했던 것이 좋은 결과를 낳은 것 같다고 대답할 것 같습니다.
마지막 맺음말
저는 7월부터 실강을 들으면서 언제나 7시까지 학원에 등원하여 학원이 닫히는 11시까지 공부하였습니다. 일주일 내내 그렇게 하였고 시험 볼 때까지 딱 3일 쉬었습니다. 제가 말씀 드리고 싶은 것은, 적어도 노력은 자신을 배신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정말로 절실하다면, 자신을 속이지 않고 공부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남들은 속일 수 있을지 모르지만, 본인은 속이지 못하잖아요? 노력이 없다면, 아무리 행운이 있어도 합격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누구보다 힘든 시기라는 것을 잘 알기에, 저도 마음으로 눈물을 많이 흘려봤기에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배지은
공부를 시작한 계기
저는 학교 공부를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대학교에 대한 흥미도 없었고, 나중에 직엄을 가지게 된다면 공무원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법과목은 좋아했기 때문에 법과 관련된 공무원인 법원 공무원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예전에 아버지께서 진용은 교수님께 수업을 들었던 적이 있어, 학원을 추천해 주셔서 학원에서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마무리과정
저는 무엇보다 이 마무리가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과정은 이 마무리를 잘 하기위해서 있다고 하여도 무리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이 과정을 위해 무엇보다 컨디션조절을 잘 하시고 집중하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제가 아팠을 때나 정말 공부하기 싫을 때에도 수업을 나가고 복습을 하였습니다. 공부가 잘되고 자신이 컨디션이 좋은 날은 적습니다. 이런 날이 잘 오지 않는다고 자신을 위로하며 하루하루를 허투루 보내시면 나중에 큰 후회로 이어집니다. 나중에 자신이 바뀔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하루를 마무리하고 집에 올 때 자신에게 당당한 사람이 되길 바랍니다. 또한, 선생님들을 충실히 믿으시길 바랍니다. 저는 누구보다 선생님이 하라는 대로 했다고 믿습니다.
총 148개의 합격수기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제목 2019년 법원직 합격자 최수빈님 합격수기 등록일 2019-05-10
내용구분 합격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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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시작은 미약하나 끝은 창대하리라”

 

최수빈(만 22세)

고등학교 졸업

2019년 법원사무직 합격

[수험 기간:1년 8개월]

 

저는 수능 공부를 하지 않고 철없이 10대를 보냈습니다.

공무원이셨던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막연하게 공무원을 해야겠다는 생각만 가지고 고등학교를 졸업한 해에 바로 입대를 하였고, 군대 안에서 법원직 공무원이라는 구체적인 목표를 세웠습니다. 전역하고는 또 바로 KG에듀원 학원에 등록하여 수험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학교라는 울타리에서 벗어난 후에야 비로소 정신 차린 저는 남들보다 뒤처져있다는 생각에 계속 바로바로 스트레이트로 달려왔던 것 같습니다. 결국 합격해서 이렇게 합격수기를 쓰게 되어 정말 영광입니다. 저는 고졸에 노 베이스로 시작했던 사람으로서의 수험생활 이야기를 적어보려고 합니다. 부족하지만 저의 수기가 어떤 사정으로 인해서든 과거의 저와 비슷한 유형의 수험생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미약한 시작 2017.07~2018.02

 

저는 40분 거리를 통학했었습니다 그렇게 멀지도, 가깝지도 않은 거리입니다. 수험생활할 땐 통학하는 것에 불만을 가졌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오히려 노량진에서 고시원 생활을 했다면 나태해졌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때는 정말 야생이어서 시간에 대한 뚜 렷한 기준이 없었습니다. 아침잠이 많은 저는 수업에 늦지 않을 정도로만 다녔던 것 같습니다. 이 당시 영어는 중학교 영단어부터, 국어는 고교 1학년 수준인 예비 매삼문, 예비 매삼비부터 보면서 수업 또한 열심히 들었고 한국사는 군대에서 공부해놓은 것이 있어서 비교적 수월하게 수업을 들었습니다. 법 과목 수업을 들었을 땐 알 수 없는 법률용어들과 부족한 배경 지식 때문에 강의를 들어도 이해할 수 없었고 그래서 앉아있는 것 자체가 저에겐 고통이었습니다.

모르는 법률용어를 보거나 들을 때마다 노트에 적어놓고 쉬는 시간에 찾아봤습니다. 이 시기에 가장 힘들었던 건 제가 하고 있는 공부 방법에 대한 의심이었습니다. 공부 방법에 대한 기준이 없었던 저는 남들이 저와 조금만 다르게 하거나 다른 것을 보고 있으면 괜히 저를 의심하고 자책하곤 했습니다.

이 글을 보시는 수험생분들 중 이런 경험을 하고 있는 분이 계시다면 당장 교수님들을 찾아가 조언을 구하십시오. 저는 미련하게 찾아뵙지 않고 수업 중 해주시는 말씀을 기억해놓고 적용하는 식으로 해서 공부 방법에 대한 기준이 만들어지는 데 오래 걸렸습니다. 저는 시작하고 몇 주 동안은 수업이 끝남과 동시에 집에 갔습니다. 그러다 남아서 공부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궁금해져서 연속으로 남아서 공부를 해보았습니다. 신기하게도 남는 사람이 항상 같은 사람들이었습니다. 저는 그때 ‘ 합격한다면 이 중에서 합격하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도 그 ‘남아서 공부하는 사람들’에 끼기로 결심하였고 그 이후에는 항상 늦게까지 남아서 공부했습니다. 하지만 열정도 잠시, 저는 도중에 선천적인 문제로 양쪽 무릎 수술을 하게 되어 이론 강의 1순환만 듣고 시험을 치렀습니다. 점수는 평균 40점대 초반. 첫 시험을 보고 나서 드는 생각은 ‘ 내가 할 수 있을까 ’ 였습니다.

방황 2018.03~2018.06

 

첫 시험을 보고 난 후 저는 다리가 좀 불편하다는 핑계로 학원에 바로 가지 않고 집에서 게임하거나 영화를 보곤 했습니다. 그렇게 놀면서 다리가 괜찮아졌을 때쯤 헬스장도 다니고 공부는 카페에서 2~3시간씩 했습니다. 학원에서 느꼈던 열정은 잊어버린 채 참 어리석은 시절을 보냈습니다. 많이 놀았지만 저는 사실 이 시기가 심적으로 가장 힘들었습니다.

친구들에겐 공무원 시험 준비를 한다고 다 말해놓았는데 놀고 있는 제 모습을 본 친구들의 괄시와, 쌓여가는 걱정, 부모님과의 트러블, 재발한 왼쪽 무릎 등이 제 목을 졸라왔고 희망 없이 백수로 놀고 있었던 저는 웃어도 웃는 게 아닌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긴 방황을 하면서 상황을 뒤집고 싶은 갈망, 다시 말해 공부에 대한 갈망이 점점 자라났습니다.

 

진정한 시작 2018.07~2018.09

 

이전까지는 부진정 수험생이었다면 이 시기부터는 진정 수험생활의 시작입니다. 공부에 방해되는 모든 것들을 배제하고 이를 악물고 7~9월 이론 반에 들어갔습니다. 저와 비슷한 시기에 시작한 수험생분들도 많이 강의실에 앉아있는 걸 보았고 상당한 실력자가 되어 있는 것 같았습니다. 이때부터는 7시 반 까진 학원에 가려고 노력했고 항상 남아서 10시까지 공부를 했습니다. 이론 강의가 시작되고 얼마 후 7월 모의고사를 치렀습니다. 점수는 평균 52점. 공부를 열심히 해오지 않았던 것과는 별개로 같이 시작한 남들은 실력자가 되었는데 저는 1년이 지난 후에도 거의 제자리인 것 같은 상황이 정말 자존심 상했습니다. 그래서 패턴을 유지하며 열심히 공부하여 이론반이 끝날 때까지 모의고사 평균 15점 정도를 올렸습니다.

저는 이론 강의를 듣는 기간엔 헌법과 민법에 중점 을 두었습니다. 두 과목 모두 기본이 되는 법 들이라 생각했기 때문에 처음부터 잡아놓고자 다른 과목은 복습을 1번씩만 했다면 헌법과 민법은 2~3번씩 했습니다. 이론을 들을 수 있는 기간이 이번뿐이었기 때문에 복습할 때 최대한 꼼꼼히 보았습니다. 그리고 지루할 땐 복습 인강을 1.5~2배속으로 돌려 빠르게 보는 방법을 활용하였습니다. 쉬는 시간과 점심시간에 오전 과목 복습을 끝내놓았기 때문에 오후에 그날 수업이 없는 다른 과목까지 충분히 복습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이론 반에서 가장 중요한 마음가짐은 ‘인내‘입니다. 이론 반에서는 문제를 푸는 방법도 가르쳐 주지 않고 광범위한 내용 때문에 지루하거나 지칠 수 있습니다. 복싱 선수가 처음 복싱을 배울 때 기본 스텝만 3~6개월 배운다고 합니다. 기본기가 잘 연마되어있어야 어떤 상황에 서도 자세가 흐트러지지 않는다고 들었습니다. 수험공부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인내를 가지고 기본이론 기간에 잘 습득하고 좋은 습관들을 만들어내야 강일순, 더 나아가 마무리까지 흔들리지 않고 잘 버틸 수 있습니다.

 

강일순진모 2018.10~2018.11

 

강일순진모란 기본서를 강제로 1순환을 돌리면서 그 과정에서 진도별 모의고사를 계속 해서 봐주는 시스템입니다. 혼자서는 볼 수 없는 양을 학원 커리에 따라 강제로 볼 수 있게끔 만들어줍니다. 하루에 읽어야 하는 양이 꽤 많기 때문에 자신이 아는 부분과 모르는 부분을 잘 구별하여 아는 부분은 빠르게 넘어가고 모르는 부분은 좀 더 집중해서 보면서 중요한 것 위주로 보는 요령이 필요합니다. 이때부터는 진도별 모의고사를 통해 문제에 대한 감각, 문제 푸는 방법에 대해 어느 정도 습득할 수 있게 됩니다. 모의고사를 보고 해설강의까지가 세트입니다.

교수님들께서 해설하실 땐 암기하기 쉽도록 비슷하거나 관련된 판례나 조문들을 말해주시거나 헷갈릴 수 있는 점, 문제에 대한 접근 방법 등 해설지에는 나와있지 않은 많은 좋은 정보들을 주시기 때문에 꼭 해설강의까지 들으시길 바랍니다. 저는 강일순 기간엔 제가 어렵다고 생각했던 과목들인 소송법 중점으로 공부를 했습니다. 이 시기는 각종 특강들도 개강합니다. 저는 영어와 한국사 빼고 6개 과목의 특강을 들었습니다. 강일순과 각종 특강의 효과로 저는 모의고사 점수를 평균 75점까지 올렸습니다. 이때의 점수는 강일순과 특강의 거품이라고들 말합니다. 강일순이 끝나고 점수가 잘 나왔다고 하여 절대 자만해선 안 됩니다. 저도 마찬가지로 자만하지 않고 꾸준히 패턴을 유지했습니다. 강제로라도 단기간에 1회독을 함으로써 흩어져있던 지식들을 어느 정도 연결시켜주는 강일순 프로그램은 마무리 전에 꼭 필요한 작업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마무리 1단계

 

마무리는 학원 커리 중 가장 중요한 단계입니다. 그래서 저는 ‘ 마무리에서 공부한 내용이 시험에 나온다 .’라는 생각으로 강의를 초 집중해서 들었습니다. 수업 중에 키워드만 볼펜으로 동그라미 쳐 놓고 복습할 때 키워드 중심으로 보고 내용을 연상해내면서 슥슥 넘겼습니다. 마무리 정리부터는 체력이 바닥을 치고 평소보다 걱정이 많아져 갖가지 잡념들이 늘어납니다. 이때 필요한 건 믿음입니다. 나 자신을 믿고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면 합격선에 도달할 것이라는 믿음이 지친 몸과 정신이 힘든 일과를 해낼 수 있는 원동력이 됩니다.

저는 마무 리 1단계 공부를 할 때 이준현 교수님이 강의 시간에 추천해주신 Two Track 공부법을 적용했습니다. Two Track 공부법이란 교재 첫 부분을 시작함과 동시에 끝부분에서 거꾸로 같이 시작하여 마무리 1단계가 끝날 때 총 2회 독을 할 수 있는 공부법입니다. 거기에 복습까지 해주면 총 4~5회독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시기에 저는 스타트 과목인 헌법과 민법, 저의 전략과목이었던 형법과 형소법에 신경을 좀 더 썼습니다. Two Track의 효과로 저는 마무리 1단계가 끝나갈 무렵 모의고사에서 81.5점을 맞고 좋은 등수에도 올라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마무리 2단계

 

마무리 1단계는 핵심 요약집이라면 2단계는 문제 풀이입니다. 하지만 2단계에 들어왔다고 해서 1단계를 보지 않는 건 아닙니다. 오히려 더 중요한 건 1단계 회독이고 2단계는 풀고 해설 듣고 모르는 내용과, 틀린 문제만 정리하는 정도로 봐야 합니다.(형법 제외/형법은 1단계 요약, 2단계 문풀로 나눠져 있지 않음) 마무리 때는 새로운 지식을 얻는 것보다 기존에 가지고 있는 지식에 대한 확신을 가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2단계 기간에도 1단계를 회독해주면 지식이 훨씬 더 견고해져서 문제를 풀 때 확신을 가지고 빠르게 정답을 골라낼 수 있습니다.

마무리 3단계

 

마무리 3단계는 과목별로 최신판례나 승진 시험문제 등을 다뤄주는 단계입니다. 여기까지가 마무 리 강의의 끝입니다. 이론부터 마무리까지 뒤로 갈수록 중요도는 높아진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아무리 슬럼프가 왔더라도 중간에 멈추어선 안 됩니다. 슬럼프도 자기 생각하기 나름인 것 같습니다. 자신이 스스로 심각하게 받아들이면 슬럼프이고 그냥 대수롭지 않게 넘기면 슬럼프가 아니게 된다는 진용은 원장님의 말씀에 저도 공감합니다. 여러분들은 끝까지 마인드 컨트롤을 잘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 자기 정리 10일

 

마지막 10일 동안은 학원에 가서 교수님께서 짜주신 스케줄대로 최대한 해보려 노력했습니다. 교수님께서 짜주신 스케줄은 10일 안에 1단계 2회 독, 2단계 1회 독, 3단계 1회 독 그리고 매일 아침 영어 국어공부였습니다. 완벽하게 소화해 내신 분이 계신지는 모르겠지만 제 생각엔 일부러 해낼 수 없는 양의 플랜을 짜주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 플랜을 지키려고 노력하다 보면 최소한 모든 단계 1회독은 할 수 있었습니다. 애초에 1회독을 목표로 했다면 다 보지 못했을 겁니다.

 

시험 당일~필기합격

 

저는 시험 전날에 일찍 취침 준비를 해서 충분한 숙면을 취하고 시험을 보러 갔습니다.

준비물은 아침에 먹을 커피, 시험 시작 전에 먹을 초콜릿, 점심시간에 먹을 죽, 비상용 박카스, 마무리 2단계, 3단계 자료 이렇게 가져갔습니다. 8시까지 학교에 도착해서 한 시간 반 정도 자료를 보고 1교시 시험을 치렀습니다. 1교시 시험에서 영어 10개를 찍고 OMR를 제출했습니다. 많이 흔들렸지만 ‘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라는 생각으로 점심을 먹고 복도를 한 바퀴 돌면서 마음을 달래었고 다시 교실로 들어가서 2교시 과목 자료들을 보았습니다. 2교시까지 시험을 치르고 집에 와서 가채점을 해보니 헌법 76 국어 60 한국사 92 영어 40 민법 80 민소법 84 형법 96 형소법 96으로 평균 78점이었습니다.

결국 78점으로 커트라인에 걸려서 필기에 합격하였습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정말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라는 겁니다. 1교시 망쳤다고

좌절하거나 포기하지 마십시오. 제가 좌절했다면 2교시에서 뒤집지 못했을 겁니다.

생활, 공부 방법

 

저는 학원에 몸을 맡겼다는 표현을 쓰고 싶습니다. 공부를 다시 시작하고 8개월 동안은 안 쉬고 달려왔습니다. 주말이나 공휴일에도 학원에 가서 공부를 했었습니다. 노 베이스였던 저에게 자만이라는 단어는 없었습니다. 항상 부족한 것 같았고 교수님들 말씀이면 뭐든지 의심 없이 따르고 믿었습니다. 이것이 저의 강점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전체적인 공부 방법에 있어서는 이준현 교수님이 말씀해주시는 방법을 많이 따랐고 수험생활하는 데 있어서 자세나 마음가짐은 진용은 원장선생님의 말씀을 잘 따랐습니다. 원장선생님께서 경제력과 건강에 결함이 있어도 그것들을 커버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정신력이라고 여러 가지 사례들과 함께 말씀해주신 것이 기억납니다. 저도 왼쪽 무릎에 선천적인 문제가 재발하면서 공부하면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었습니다. 하지만 원장 선생님께서 말씀해주신 저보다 더한 역경과 고난을 정신력으로 극복해내고 극복 중인 사람들의 사례들을 들으며 반성하게 되었고 큰 문제없이 앞으로 나아갈 수 있었습니다.

국어, 영어: 저는 국어, 영어 기본 실력이 너무 없었기 때문에 공부를 다시 시작했을 때 남은 8개월이라는 시간 동안 많은 법 과목들과 한국사까지 잡고 가면서 국어, 영어 실력을 높이 올릴 자신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애초에 전략을 국어, 영어는 적당한 점수만 맞고 6과목으로 뒤집자는 생각으로 수험공부를 해왔습니다. 그렇게 국어, 영어는 아침에 1~2시간 말고는 거의 시간 투자를 하지 않았습니다.

 

한국사: 한국사는 군대에서도 공부를 조금 했었지만 정우교 교수님 강의를 들으며 실력이 많이 올랐습니다. 일일이 세력이나 사건마다 색깔을 정해주 셔서 필기를 해놓고 복습을 할 때 정말 보기 편했습니다. 저는 기본서 복습과 정우교 교수님 문제집을 풀었고 마무리부터는 마무리 교재를 보면서 한국사 능력검정시험 9회분을 뽑아 풀었습니다.

 

헌법: 정인홍 교수님의 스토리텔링 수업이 귀에 쏙쏙 들어와서 헌법은 복습할 때도 주로 복습 동영상을 배속을 올려서 듣는 방식으로 했었습니다. 외워지지 않는 판례는 설명하듯이 공부를 했고 정족수는 노트에 따로 옮겨 적어서 버스에서 외웠습니다. 마무리 때 마무리 교재를 보면서 정인홍 교수님 문제집을 같이 풀었습니다. 준비를 열심히 했지만 시험 때는 첫 과목 시작할 때라 많이 떨렸고 국어, 영어에 시간을 많이 줘야 한다는 압박감에 실수를 많이 했습니다. 헌법은 시간이 부족한 1교시일뿐더러 스타트 과목이기 때문에 비교적 훨씬 더 신경 써서 봐야 하는 과목입니다.

 

민법: 민법은 양이 정말 많습니다. 양이 많은 만큼 목차를 정리하여 체계를 잡아놓는 것이 공부할 때 편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홍성철 교수님의 기본서가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판례 아래에 키워드가 적혀있기 때문에 복습할 때 정말 보기 편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홍성철 교수님께서 말씀해주신 키워드 연상 공부 방법을 통해 공부를 했습니다. 키워드 연상 공부법이란 키워드만 보고 내용이 연상된다면 그냥 넘어가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면 복습 시간을 상당히 절약할 수 있습니다. 저는 이 키워드 연상 공부 방법을 민법 말고도 다른 과목에서도 활용했습니다. 저는 이론 강의를 들을 때 홍민법 문제집을 진도에 맡게 같이 풀었고 마무리 땐 마무리 교재를 보면서 문제집을 다시 복습했었 습니다.

 

민소법: 민소법은 이해하기 정말 어려운 과목입니다. 민법 실력이 어느 정도 올라있어야 이해가 쉽기 때문에 민법에 먼저 중점을 두고 공부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민소법은 실무적인 내용이 많아 휘발성도 강하여 반복이 생명인 과목입니다. 저는 이해 위주로 공부하였지만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는 것은 그냥 여러 번 봐서 외워버렸습니다. 저는 민소법을 공부할 땐 이희억 교수님의 말씀대로 생각하는 공부를 했습니다. 원리를 생각해보고 이해가 되면 오랜 기간 동안 까먹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따로 문제집을 사지 않고 기본서에 있는 문제집으로만 문제를 풀면서 항상 원리에 대해 생각하는 공부를 했습니다. 마무리 때 가서야 문제 푸는 연습을 하였습니다.

 

형법: 형법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과목입니다. 진용은 원장선생님께서 수업을 쉽고 재밌게 잘 해주셔서 이해가 빨랐던 과목이었습니다. 민법처럼 양이 많아 기본서에 있는 판례만으로는 고득점을 할 수가 없고 마무리 때 가서야 점수가 확 오릅니다. 저 는 이론 반 기간에 기본서와 심화 자료 복습을 하면서 진형법 문제집을 풀었습니다. 마무리 때는 판례가 워낙 많기 때문에 원장 선생님이 별 개수로 중요도를 알려주십니다. 복습할 때 별의 유무나 개수에 따라 강약 조절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수업 중에 키워드를 동그라미 쳐놓고 복습할 때 키워드 연상 공부법으로 공부하였습니다.

형소법: 형소법은 암기할 것이 많은 과목입니다. 하지만 이준현 교수님께서 암기 스킬을 너무 재밌게 알려주시기 때문에 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저는 교수님께서 알려주신 두문자를 노트에 적어서 버스에서 따로 외웠고 그래프 같은 경우는 여러 번 봐서 사진을 찍어놓듯이 하였습니다. 마무리 때는 마무리 교재를 보면서 로고스 문제집을 풀었는데 저는 이준현 교수님의 말씀대로 마무리 강의를 듣고 2일 후에 그 진도의 문제를 풀어보는 방식으로 문제를 풀었습니다. 이렇게 문제집을 다 풀고 나니 제 형소법 실력은 굉장히 많이 올라있었습니다.

 

 

모의고사 점수

 

(18년)

7월: 헌법 32 국어 48 한국사 76 영어 44 민법 56 민소법 52 형법 68 형소법 40 평균 52

 

8월: 헌법 80 국어 60 한국사 72 영어 24 민법 64 민소법 48 형법 72 형소법 44 평균 58

 

9월: 헌법 76 국어 76 한국사 80 영어 48 민법 64 민소법 68 형법 68 형소법 52 평균 66.5

 

10월: 헌법 68 국어 60 한국사 84 영어 44 민법 88 민소법 60 형법 56 형소법 60 평균 65

 

11월: 헌법 76 국어 60 한국사 84 영어 48 민법 84 민소법 92 형법 72 형소법 84 평균 75

 

12월: 헌법 68 국어 68 한 국사 80 영어 36 민법 84 민소법 72 형법 88 형소법 96 평균 74

 

1월: 헌법 92 국어 68 한국사 80 영어 52 민법 84 민소법 92 형법 88 형소법 96 평균 81.5

2월 모의고사는 마무리 정리하느라 바빠서 보지 않았습니다. 제 모의고사 점수를 보면

평균이 확 올랐다가 정체되었다가를 반복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저는 갑자기 확 오른 점수는 거품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잠깐 정체된 점수를 보아도 부정적으로 생각하지 않고 ‘ 이제야 거품이 내 진짜 실력으로 채워졌구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여러분들도 모의고사 점수가 오르다가 잠깐 정체되거나 조금 내려가더라도 좌절하지 마시고 다시 오르기 위한 준비단계라고 생각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면접 준비~최종 합격

 

필기합격 통보를 받고 학원 면접특강에 참여하였습니다. 교재비만 내면 강의료는 무료이기 때문에 경제적인 부담은 없었습니다. 면접특강에서 태도, 예절, 시사, 전공, 인적성, 자기기술서 등의 강의를 들었고 원장 선생님께서는 시간이 날 때마다 일일이 학생 한 명씩 용모, 의상 검사를 해주셨습니다. 연습은 반을 구성하여 조를 짜서 모의면접 식으로 하였습니다. 교수님들이 면접관 역할을 하시는 모의면접은 전체 면접과 개별면접이 있는데 전체 면접은 전체가 보는 앞에서 혼자 나가서 교수님들에게 면접을 보는 것이고 개별면접은 반별로 작은 강의실로 가서 교수님 한 분에게 한 명씩 면접을 보는 형식입니다.

저는 전체 면접까진 할 용기가 나지 않아서 개별면접을 신청해서 하였습니다. 모의 면접을 할 때마다 자신의 모습을 본인 핸드폰으로 동영상을 찍는데 할 때마다 늘어가는 저의 실력을 보면서 면접특강에 오길 잘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저는 필기 점수가 좋지 않았기 때문에 면접 준비를 정말 열심히 했습니다. 결국 심층에 가지 않고 1차에서 통과하였습니다. 면접을 준비하면서 좋은 인연들도 많이 만난 것 같아서 기분이 좋습니다. 후배들도 이런 좋은 특강을 접할 수 있도록 학원 면접특강의 전통이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부모님께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수험생 여러분들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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